안재현이 구혜선의 손을 잡으며 연인 모드를 형성했다.
6일 방송된 KBS '블러드'에서는 밤 산책을 나온 리타(구혜선)와 지상(안재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산책을 하다 꽃밭에서 숨박꼭질을 하는 연인들을 보고 유치함에 치를 떤다.
하지만 리타는 갑자기 우리도 같이 해보자며 제안을 하고, 싫다는 지상의 말을 무시하며 꽃밭으로 뛰어갔다. 꽃 사이에 앉은 리타는 "나 어딨게?"를 외쳤고, 지상은 "거기 있네"라고 말했다. 리타는 "재미없게 빨리 맞추냐"고 말했고, 지상은 "꽃이 말을 하는데 그럼 어떻게 모를 수가 있냐"고 답했다. 리타가 손발 오그거려하자, 지상은 "내가 그 손 펴주겠다"고 손을 잡았다.
두 사람은 손은 잡은채 산책을 하며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블러드'는 뱀파이어 의사의 활약상과 멜로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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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