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과 오연서가 눈물의 재회를 했다.
6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에는 왕소(장혁 분)가 신율(오연서 분)을 찾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왕소는 왕식렴(이덕화 분) 때문에 죽었다고 믿은 신율이 살아있는 것을 알고 한 걸음에 신율에게 달려갔다.
그러나 신율은 자신이 살아있음을 안 것에 대한 충격과 아픈 자신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 싫어 문을 걸어 잠궜다. 이에 왕소는 눈물을 흘리며 "문 뒤에서 벌벌 떨고 있는 네가 보인다. 네가 보이지 않는 동안 내 가슴이 다 부서졌다. 어서 문을 열거라"라며 신율의 마음을 회유했다.
결국 신율은 문을 열었고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안은 채 사랑을 표현했다.
한편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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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