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 6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관객 128만명을 돌파했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더 세븐'은 전국 903개 스크린에서 11만576명을 동원, 2위에 오른 '스물'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스물'은 729개 스크린에서 6만5,225명을 추가해 누적 226만7,429명을 기록했다. '분노의 질주:더 세븐'이 더블스코어 가까이 치고 나가는 모양새다. 액션 쾌감을 중심으로 한 오락물로 큰 점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물'은 한국 영화가 기를 못펴던 3~4월 극장가에서 그래도 200만을 돌파, 저력을 입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3위부터는 평일 1만명대의 성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킹스맨'의 꾸준한 뒷심도 인상적이다. '킹스맨'이 385개 스크린에서 1만6,738명을 추가해 누적 593만0,578명을 기록했다.
4위는 '위플래쉬', 5위는 '신데렐라'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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