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마지막 예고편에 상암동과 의왕 혈투 장면이 담겼다.
마블은 지난 6일(현지시각), ‘어벤져스2’ 마지막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그간의 예고편들이 전체적인 스토리를 담았다면 이번 마지막 예고편은 각 캐릭터들의 모습을 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예고편에서 눈길을 끄는 장면은 마지막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와 울트론, 그리고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분)의 혈투 장면.
일찍이 상암동을 배경으로 캡틴 아메리카와 울트론의 혈투가 그려진 바 있지만 이번처럼 길게, 그리고 의왕 장면까지 담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뿐만 아니라 블랙 위도우가 캡틴 아메리카를 도와 상암동과 의왕 일대를 질주하는 장면 역시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끈다.
한편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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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파이널 트레일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