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예고는 끝났다..울트론VS어벤져스 전쟁 지금부터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4.07 08: 33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모든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제 남은 건 스크린을 통해 울트론과 어벤져스 멤버들의 전쟁을 확인하는 일이다.
마블은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마지막 트레일러’라는 제목으로 ‘어벤져스2’의 마지막 예고편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특히 이번 예고편에는 앞서 공개됐던 예고편들보다 훨씬 많은 분량의 한국 촬영 장면이 담겨 있어 국내 영화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간 마블은 다양한 버전의 ‘어벤져스2’ 예고편들을 공개해왔다. 그 첫 번째 예고편은 마블의 의도와는 달랐다. 예고편이 온라인에 유출되면서 본의 아니게 ‘어벤져스2’의 첫 번째 예고편을 만나볼 수 있게 됐던 것.
해커들에 대한 분노를 공식 트위터를 통해 표출한 마블은 이후 정식 예고편을 곧바로 공개했고 비행선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내리며, 의왕시 도로를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 블랙 위도우와 고가도로에서 자동차를 피하는 캡틴 아메리카 등의 모습이 확인돼 국내 영화 팬들을 열광케 했다. 또한 어벤져스 멤버들과 함께 있는 수현의 모습도 포착돼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공식 확장 예고편에선 수현의 얼굴이 제대로 담겼으며 마포대교에서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는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의 모습이 추가돼 눈길을 끌었다.
2차 예고편에서는 상암동의 모습이 뚜렷했다. 상암동 DMC 누리꿈 스퀘어 건물 사이를 날아다니는 비행선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 뿐만 아니라 강남 탄천 주차장에서 메인빌런 울트론이 날아다니는 모습도 담겼다.
세빛섬 역시 3차 예고편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지난 6일 공개된 ‘어벤져스2’ 그 마지막 예고편에선 조금 더 긴 분량의 한국 촬영 장면이 담겨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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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파이널 트레일러, '어벤져스2' 3차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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