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단막극 '눈길', 전주국제영화제서 영화로 본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4.07 09: 24

KBS 광복 70주년 특집 2부작 드라마 '눈길'이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눈길'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전북 전주시에서 진행되는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섹션에 초청돼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눈길'은 서로 다른 삶을 살아왔지만 만주로 가는 기차 안에서 일본군 위안부라는 같은 운명으로 만나게 된 종분(김향기 분)과 영애(김새론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 2월 28일과 3월 1일, KBS 1TV를 통해 방송돼 호평을 받았다.

KBS 측은 '눈길'의 영화화에 대해 "특집극으로 끝나기 아쉬운 콘텐츠라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봐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극장 상영 버전을 추진하게 됐다"며 "전세계 사람들이 봐도 공감할 여지가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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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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