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현주와 영화 '끝까지 간다' 제작진이 만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스릴러 '악의 연대기'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악의 연대기' 포스터는 예상치 못한 사건이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듯한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고층 빌딩 사이로 우뚝 솟은 크레인에 시체가 매달려 있는 모습과 '모든 것이 완벽했던 순간 나는 살인자가 되었다!', ‘내가 죽인 시체가 내 눈앞에 다시 나타났다’라는 강렬한 카피와 어우러진 포스터는 영화 속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함께 공개된 '악의 연대기'의 티저 예고편은 대통령 표창상을 받고 특급 승진을 눈앞에 둔 ‘최반장’(손현주)이 우발적 살인을 저지르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그가 죽인 시체가 세상에 드러나는 장면은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최반장’의 운명을 암시한다.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사람을 죽인 ‘최반장’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돼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추적 스릴러. 충무로에서 정평이 난 시나리오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오는 5월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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