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니나 도브레브가 미국 CWTV 인기 드라마 ‘뱀파이어 다이어리’에서 하차한다고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가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브레브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뱀파이어 다이어리’ 시즌 6를 끝으로 하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최근 ‘뱀파이어 다이어리’ 식구들과 잊지 못 할 한 주를 보냈다. 이는 그저 식구들끼리 가진 파티가 아닌 굿바이 파티였다”라면서 시리즈 하차를 알렸다.
이어 “‘뱀파이어 다이어리’를 통해 정말 많은 인생을 연기했고 많은 사건들을 경험했다. 평생 간직할 좋은 친구들도 만날 수 있었다”라며 “그간 나를 향해 보내준 성원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뱀파이어 다이어리’를 둘러싸고 도브레브가 하차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도브레브가 직접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뱀파이어 다이어리’의 프로듀서 역시 공식 성명을 발표, “도브레브에게 인사를 전하며 그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 우리는 평생 그를 잊지 못할 것”이라면서 “도브레브 뿐만 아니라 마이클 트레비노 역시 하차할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뱀파이어 다이어리’는 뉴욕 외곽도시의 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두 뱀파이어 형제와 인간 소녀의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로 현재 시즌 6가 방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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