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수경이 MBC 새 일일드라마 '잘난 가족'(가제) 출연을 논의중이다.
7일 이수경 소속사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드라마 '잘난 가족' 출연을 놓고 MBC 측과 긍정적 검토 단계다. 아직 확정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수경은 '잘난 가족'의 여주인공 마인성 역할을 제안받았다. 극중 마인성은 딸만 셋인 딸 부잣집의 똑 부러진 둘째로, 어디서든 능력을 인정받는 알파걸이다. 그러던 중 부하직원이자 연하인 마초남에게 빠져 어머니를 실망시키고 가부장적인 시집에 들어가 고된 시집살이를 하게되는 파란만장한 인물.
'압구정 백야'의 후속인 '잘난 가족'은 세 사돈지간을 통해 오해와 갈등이 이해와 사랑으로 회복되고, 결국 상처를 감싸안고 용서하는 과정을 담게 되는 가족극. 오는 5월께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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