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2'가 내년 2월 첫 촬영에 돌입한다. 북미 기준 개봉일은 2017년 5월 5일이다.
1편에 이어 2편을 연출하는 제임스 건 감독은 최근 인터넷 생방송 서비스 페리스코프를 통해 진행한 팬들과의 질의응답에서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2'에 대한 정보 일부를 공개했다.
그에 따르면 2편은 2016년 2월 미국 애틀란타 파인우드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마블스튜디오의 또 다른 작품인 '앤트맨'과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또한 이곳에서 곧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새로운 캐스팅은 가을께 발표될 예정이지만, 전편에 출연한 크리스 프랫, 조이 샐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빈 디젤, 브래들리 쿠퍼, 마이클 루커 등은 2편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제임스 건 감독은 각본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태이며, 네뷸라 역의 카렌 길런이 돌아온다고 밝혔다. 주인공 스타 로드(크리스 프랫)의 아버지와 타노스(조쉬 브롤린) 등의 이야기도 다뤄질 전망이다.
이밖에도 1편의 폭력성을 낮추는 것이 어렵지 않았으며, 그의 애완견의 치아를 바탕으로 로켓 라쿤(브래들리 쿠퍼)의 치아를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다섯 명의 우주 히어로들을 중심으로 이들이 은하계의 운명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는다. 1편은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3억3,300만 달러를 벌어들여 2014년 최고 수입을 올린 영화로 기록됐다. 국내에선 131만 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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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스틸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