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마동석, ‘부산행’ 캐스팅 확정..이번달 크랭크인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4.07 15: 46

배우 공유와 마동석이 영화 ‘부산행’ 출연을 확정했다.
‘부산행’ 배급을 담당한 NEW 측은 7일, “공유와 마동석이 ‘부산행’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부산행’은 이상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뒤덮은 재난 상황 속,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도가니’, ‘용의자’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공유는 석우 역으로 일찌감치 ‘부산행’ 출연을 결정, 대한민국 증권계를 움직이는 펀드 매니저이자 홀로 딸을 키우는 아빠로 분한다.
마동석과 정유미는 부부로 등장해 뜻하지 않은 재난의 중심에 서게 된다. 마동석은 상화 역을 맡아 혼란의 KTX에서 우정과 부성애를 보여줄 예정이며 정유미는 성경 역을 맡아 다정한 남편 상화의 곁을 지키는 아내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연상호 감독은 “이 영화는 애니메이션 ‘서울역’에서 시작해 ‘부산행’으로 끝맺는 대형 프로젝트”라며 “기나긴 프로젝트에 동참한 스태프과 배우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행’은 오는 4월 중 크랭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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