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아들을 얻은 지 일주일째 아내 이민정의 곁을 지키며 한국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할리우드 영화 촬영을 위한 미국 출국과 영화 '협녀:칼의 기억(이하 '협녀')', '내부자들' 개봉일자 등 이병헌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7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병헌은 아직 한국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병헌이 아직 아내 이민정의 곁을 지키며 한국에 머물고 있다”면서 “출국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영화 '협녀'와 '내부자들'의 개봉일도 정해지지 않았다. '협녀'의 국내 배급을 담당한 롯데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OSEN에 "개봉일은 아직 미정이다.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으며 '내부자들' 배급을 담당한 쇼박스 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논의 중에 있지만 개봉일은 미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병헌과 이민정의 양측 소속사는 지난 달 31일, “이병헌과 이민정이 득남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이병헌은 소속사를 통해 “가족이라는 단어가 감사하고 소중하게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그 무엇보다 감사한 새 생명의 탄생을 계기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실망시킨 부분들을 갚아 나가며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디 산모와 새 생명만큼은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