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아나 "유희열과 '열린음악회'서 듀엣 하고파"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4.07 16: 17

이현주 아나운서가 가수 유희열과 '열린음악회'에서 듀엣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현주 아나운서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KBS 1TV ‘열린음악회’의 기자간담회에서 "첫 예능이다. 다른 프로그램에 욕심보다 '열린음악회'를 잘해서 나만의 열린음악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초대하고 싶은 가수로는 "아이돌 가수를 좋아하는데, 최근에 컴백하는 엑소나, 빅뱅, 이런 분들도 초대하면 젊은 느낌이 날 것 같다. KBS에서 진행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좋아한다. 오디션도 그 프로 보면서 했다. 유희열 씨가 게스트로 나오면 듀엣을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현주 아나운서는 2009년 KBS 공채 35기로 입사해 ‘KBS 뉴스타임’을 비롯해 ‘굿모닝 대한민국’, ‘영화가 좋다’, ‘글로벌 성공시대’ 등 보도와 교양 프로그램을 두루 거치며 경력을 쌓아왔다.
한편 ‘열린음악회’는 1993년 5월 9일 첫 방송 이후 대한민국 음악쇼를 이끌어온 대표 음악 프로그램.으로 17년 동안 MC를 맡았던 황수경 아나운서가 지난 5일 하차했다. 황수경 아나운서의 후임으로 이현주 아나운서가 오는 12일 새 MC로 첫 방송을 맡는다. 12일 방송에는 ‘열린음악회’의 초대 MC 윤형주,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 가수 홍경민, 소향, 박성희, 걸그룹 마마무, 바리톤 서정학, 팝페라 그룹 포엣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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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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