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 사극 부진 씻나? 예고편부터 들썩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5.04.07 17: 41

영화 '간신'이 강렬한 1차 예고편을 공개하고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 '순수의 시대' 등 사극 영화들이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받은 것을 극복하고,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게 됐다.
7일 공개된 '간신'의 티저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은 화려한 색채와 강렬한 카피, 웅장한 스케일로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상태.

“단 하루에 천년의 쾌락을 준비하겠나이다”라는 간신 임숭재(주지훈)의 의미심장한 대사와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임숭재와 연산군(김강우)의 카리스마 대결도 인상적이다.
 '간신'은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하려 했던 희대의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그린 작품으로 '내 아내의 모든 것' 민규동 감독과 주지훈, 김강우, 천호진은 물론 충무로 신예 스타 임지연, 이유영까지 총 출연했다.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아 그 수위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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