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백지영 "현빈보다 정석원…딱 내 이상형"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4.07 21: 40

가수 백지영이 연하 남편 정석원의 나이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7일 방송된 KBS 2TV 퀴즈프로그램 '1대100'에서는 가수 백지영이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우종 아나운서가 "현빈과 정석원 중 누가 더 잘생겼냐?"고 묻자, 백지영은 "정석원이 확실하다"고 답했다. 이에 조우종 아나운서가 굴하지 않고 조인성, 소지섭 등 연예계 대표 미남 배우들의 이름을 언급했으나, 이름 석 자를 다 부르기 전에 녹화장이 떠나갈 듯 정석원의 이름을 부르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백지영은 "내가 나이가 있을 때 결혼을 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배우자의 나이가 어렸으면 했는데, 이렇게 어릴 줄은 몰랐다"고 고백해 녹화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이후 "배우자 기도를 했는데, 나이차를 빼곤 전부 (정석원이) 다 이상형과 일치했다. 웃는 모습, 품에 안아서 내가 작아 보이는 사람이면 좋을 거라 생각했다. 쌍꺼풀이 없는 눈까지, 모든 게 다 맞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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