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 고아성, 공승연 대신 복수했다..유준상까지 조종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4.07 22: 53

'풍문으로 들었소'의 고아성이 언니 공승연의 복수에 나섰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시아버지 한정호(유준상 분)까지 조종해 언니 서누리(공승연 분)의 복수에 나서는 서봄(고아성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봄은 누리를 데리고 논 상대남자에게 복수를 하려했다. 이를 위해 이용한 이는 바로 비서. 비서는 앞서 봄과의 세력 싸움에 패배해 봄의 눈치를 보던 상태였다.

봄은 정호의 비서를 이용해 정호를 분노하게 만드려했다. 상대남자가 한송과의 원한 때문에 일부러 누리를 건드렸다는 논리였다. 
결국 정호의 비서는 "상대남자가 문제인 것 같다. 조양어선 자제라는 점에 주목해달라. 계열사 매각으로 본인 지분이 줄었다는 점에 대표님과 한송에 유감이 있다. 서누리 일도 그 선상에 있다"며 정호를 부추겼다. 이에 정호는 "어디 감히"라며 봄이 원하는 조치를 내렸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꼬집는 블랙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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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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