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세호가 갓세븐 잭슨을 양반으로 만들었다.
조세호는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에서 한복을 입은 잭슨을 진정시키며 양반의 체면을 차리도록 했다.
이날 잭슨은 손님맞이를 위해 분홍색 한복을 차려입었다. 이에 조세호가 양반의 행동을 강조하며 말투부터 뒷짐지는 손까지 '강제'로 그에게 양반이 되라고 한 것.
잭슨은 이 가르침을 따라 멤버 뱀뱀의 초대에도 점잖게 인사해야했다. 그는 뱀뱀을 반기려했지만 조세호의 저지에 "반갑네~"라고 말했다.
또 잭슨은 뱀뱀이 선물로 가지고 온 라면을 보며 "이게 태국 라몀이느냐"라고 능청스레 이야기하기도 했다.
한편, '룸메이트'는 오는 1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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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