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가 시청률 1위로 기분 좋게 퇴장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 24회분 시청률은 13%(전국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3회분이 기록한 11.5%에 비해 1.5%P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동시간대 방송된 드라마 SBS ‘풍문으로 들었소’(11%), KBS 2TV ‘블러드’(5%) 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 시청률 1위 자리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마지막 방송에서는 왕소(장혁 분)는 냉증을 앓고 있는 신율(오연서 분)을 살리기 위해 강에 같이 몸을 던졌고, 신율은 차가운 강물과 강혁의 키스로 극적인 회복을 경험하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지만 결국 각자의 길로 떠나는 내용이 그려졌다.
한편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으로 ‘화정’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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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