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힙합 듀오 지누션이 11여년 만에 컴백한다.
지누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8일 오전 이같은 사실을 알리는 티저 이미지를 YG라이프에 게재했다.
해당 이미지는 지누션의 컴백을 예고하는 티저로 15일 0시 신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것임을 알리는 문구가 담겨있다.
이날 앞서 OSEN의 단독보도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인 유재석과 하하, 서장훈과 SES 슈가 지누션의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누션의 이번 신곡은 '말해줘'의 두 번째 버전이다. '말해줘'는 오늘의 YG를 있게 한 1997년 3월 지누션 첫 앨범 타이틀로 18년만에 후속 곡이 등장하는 것이다.
이처럼 새롭게 돌아오는 지누션의 음악은 옛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요즘 대세 장르인 힙합 트렌드에 부합하는 '올드&뉴' 면모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뒤에는 힙합에 뿌리를 내린 소속사 YG가 있다.
지누션 신곡은 '말해줘'의 클럽식 버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음악이다. 원곡 이상으로 신나는 노래로 지누션의 감성이 그대로 묻어나서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있는 스태프들이 모두 어깨춤을 들썩였을 정도였다는 전언.
한편 지누션의 신곡은 싱글 형태로 발매되며, 신곡 발표와 함께 방송 활동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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