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크로스진 멤버 타쿠야의 첫 국내 드라마 촬영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크로스진의 소속사 아뮤즈는 8일 엠넷 새 옴니버스 드라마 '더러버' 속 타쿠야의 촬영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사진들을 대방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타쿠야는 촬영 내내 연신 ‘꽃미소’를 잃지 않으며 밝고 쾌활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또 중간, 중간 촬영을 기다리며 특유의 새침한 듯 뾰로통한 표정을 지어 사랑스러운 매력을 과시했다.
지난 1화 방송에서 타쿠야는 세계를 돌며 배낭 여행 중인 일본 청년으로 등장해 우연히 이재준(이준재 역)과 룸메이트가 돼 동거를 시작했다. 첫 회부터 두 사람은 남남커플임에도 묘한 ‘브로맨스 케미’를 예고하며 여심뿐만 아니라 남심마저 겨냥에 나섰다. 특히 타쿠야는 국내에서는 첫 드라마 도전임에도 유창한 한국어 실력에 실제 상황인 듯 자연스러운 연기로 성공적인 드라마 신고식을 치렀다.
이에 타쿠야는 "한국에서 첫 연기, 첫 드라마라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예쁘게 봐 주셔서 다행입니다"라며"'더러버'에서 유일한 남남커플인 만큼 다른 커플보다 더 매력 있게 보이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남다른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오는 9일 오후 11시 방송될 2화에서는 타쿠야와 이재준의 한일전 빅매치가 공개될 예정이라 어떤 브로맨스의 여운을 이어갈 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첫 연기 신고식을 무사히 치른 타쿠야는 드라마에서와는 상반되는 매력으로 본업인 크로스진(신, 타쿠야, 세영, 용석, 상민, 캐스퍼)의 멤버로서 가요계 컴백도 앞두고 있다. 타쿠야가 속한 그룹 크로스진은 오는13일 데뷔 앨범 이후 2년 5개월여 만에 두 번째 미니앨범 '나하고 놀자'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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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뮤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