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가 일본 도쿄돔 공연 DVD로 오리콘 주간차트 3관왕을 달성했다.
8일 일본 최대 음반 집계사이트 오리콘스타일에 따르면 지난 1일 발매된 소녀시대의 라이브 DVD '소녀시대 더 베스트 라이브 엣 도쿄돔'은 발매 첫 주 각각 1만 1000장, 1만 4000장의 매상을 올리며 종합 DVD와 블루레이 DVD 주간차트 1위에 올랐다.
더불어 음악 DVD와 블루레이 DVD의 매상을 합산한 주간 종합뮤직비디오 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 주요 3개 부문 1위를 석권했다.
블루레이 DVD차트 1위는 통산 두 번째이며, 엑소와 슈퍼주니어, 카라를 제치고 해외 아티스트 역대 1위다. DVD와 블루레이 DVD차트 양순위 동시 1위 역시 두 번째로 슈퍼주니어와 카라를 제치고 해외 아티스트 최다를 기록했다. 또 DVD차트 선두는 총 네 번째로, 지금까지 3회 역속 1위였던 카라를 넘고 해외 여성 아티스트 1위를 차지한 셈이다.
이번 DVD에는 지난해 12월 9일 열린 소녀시대의 첫 번째 도쿄돔 단독콘서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번 공연은 제시카가 빠진 8인 소녀시대의 콘서트라 더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편 소녀시대는 오는 10일 일본 새 싱글 '캐치 미 이프 유 캔'을 한국어 버전과 일본어 버전 동시에 공개한다. 오랜만에 공개되는 신곡인 만큼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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