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고은의 생존 본능 액션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 법칙을 그린 영화 ‘차이나타운’이 세상에 홀로 버려진 일영을 완벽하게 연기한 김고은의 액션 스틸을 공개한 것.
공개된 스틸에서 김고은은 아담하고 가녀린 체구와 대비되는 강렬한 눈빛과 생존 본능을 드러내고 있다.
일영은 비정한 세상, 차이나타운에서 살아남기 위해 맞고 때리는 것쯤은 익숙하고 위협을 느끼게 되면 함께 지내온 식구라 해도 몸이 본능적으로 먼저 반응하는 인물. 자신을 해치려 몰려드는 사람들을 피해 온 힘을 다해 도망치는 모습에서 오직 생존만을 위해 살아왔던 일영의 삶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연출을 맡은 한준희 감독은 “거짓말이 아닌 현실성 있는 액션을 원했다”고 밝힌 것처럼 그야말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액션들을 영화 속에 담아냈다. 김고은 또한 “어떻게 하면 실감나게 맞고 때릴 수 있을지 고민하며 준비를 해왔다”고 말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차이나타운’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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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