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PD "출연 라인업, 확정 아냐..신선함 추구할 것"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4.08 11: 08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김구라, 백종원, 강균성, 김준현, 초아, 예정화가 출연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홍보국 측 관계자는 물론 연출을 맡은 박진경PD까지 "확정된 라인업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PD는 8일 오전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최근 백종원, 초아, 김구라, 김준현, 강균성, 예정화를 비롯해 유명 BJ소다까지 시험 방송을 했다. 이들이 모두 정규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아니며 최종 조율을 통해 출연자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이 생각하고 있는 출연자 중 네티즌의 니즈에 맞는 조합으로 꾸릴 예정이며, 첫 방송 출연자들이 결정됐다고 해서 고정인 것도 아니다. 인터넷 이용자들이 신선함을 원하기 때문에 첫 출연자들이 고정으로 쭉 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누가 됐든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줄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최근 일곱명의 출연자와 시험 방송을 진행했다. 이들 중에는 대세 방송인과 아이돌은 물론, 인터넷에서 '사격장 뒤태녀'로 화제를 모은 모델 예정화와 유명 BJ 소다까지 신선한 인물들이 포진되어 있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설 특집 파일럿 방송 당시 인터넷 방송의 포맷을 접목시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게스트 별로 요리, 영어, 춤, 먹방, 노래 등 다양한 모습이 비춰졌으며 다양한 구도에서 이들을 조명해 큰 재미를 선사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파일럿 당시 큰 호응을 받아 현재 정규 편성이 확정된 상태. 시간대 및 요일을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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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틀텔레비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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