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맛' 강예원, 폭소 "온 세상 천지, 큰 사람들 천국"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4.08 11: 28

배우 강예원이 거침없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강예원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연애의 맛'(감독 김아론, 제작 청우필름) 제작보고회에서 "온 세상 천지 큰 사람들 천국"이라고 말했다.
이날 강예원은 '남자는 크다고 좋아한다?'라는 질문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했다. 그는 "요즘 몸매가 좋다고 하면 위 아래가 다 커야 한다. 미디어의 영향이다. 작은 데 주목 받진 않는다. 남자들이 '큰 사람들'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키부터 시작해 다 중간"이라고 덧붙였다.

'연애의 맛'은 여자의 속만 알고 여자의 마음은 모르는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오지호)와 남성의 은밀한 곳을 진단하면서도 연애 경험은 전무한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강예원)의 로맨틱 코미디다. 오지호, 강예원, 하주희, 김민교, 홍석천 등이 출연한다. 내달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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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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