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위플래쉬'(감독 다미엔 차젤레)가 이번 주 중 150만 명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영화계는 물론 국내 문화계에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며 그야말로 화제의 중심에 선 '위플래쉬'는 지난달 12일 개봉 이후 상영 중인 현재까지 근 한 달간을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영화 5위권 내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에서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미국에 이어 전 세계 흥행 수익 2위에 올라섰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위플래쉬'는 지난 7일까지 누적관객 147만 3267명을 기록했다. 개봉 한 달여가 지난 현재에도 하루 1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 금요일인 10일께 150만 명 관객 돌파가 예상된다. 개봉 30일만의 기록으로 '비긴 어게인'과 동일하다.
'위플래쉬'는 330만 달러, 한화로 330만원에 불과한 제작비의 10배에 달하는 약 30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고, 이중 한국이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수익 1위를 달성했다
'위플래쉬'는 천재 드러머를 갈망하는 학생과 그의 광기가 폭발할 때까지 몰아치는 폭군 선생의 대결을 그린 열광의 드라마. 아카데미상 3관왕을 석권한 것을 비롯해 전 세계 140여 개 이상 영화상 수상과 노미네이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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