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사은이 남편인 슈퍼주니어 성민이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집에 찾아왔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김사은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년손님’ 녹화에서 남편 성민이 결혼허락을 받기 위한 장인과의 첫 술자리에서 긴장한 나머지 엄청난 속도로 마시다 소주 9병까지 마시게 되었다고 밝혔다.
결국 새벽이 되자 만취한 두 사람은 악수만 계속해서 나눴으며, 김사은은 “남편이 얼마나 긴장했던지 그렇게 마시고도 귀가할 때 똑바로 걸어가더라”라고 덧붙여 스튜디오에 출연한 아내들의 호감을 샀다. 이에 함께 출연한 아나운서 김일중은 “아무리 그래도 성민은 문제사위다. 결혼하자마자 군대에 가지 않았느냐”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함께 출연한 스포츠계의 주당 현주엽은 전성기 시절 주량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했다. 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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