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올리비아 와일드와 가렛 헤드룬드가 '트론' 시리즈를 이어간다.
8일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0년 개봉한 '트론:새로운 시작'에 이어 속편인 '트론3'에 출연한다. 역시 2편 감독인 조셉 코신스키가 연출을 맡는다.
'트론: 새로운 시작'은 1982년 개봉한 '트론'의 속편이다. '트론'은 컴퓨터 가상 세계를 다룬 내용으로, 당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E.T'와 같은 해 개봉해 흥행에 참패했지만 이후 영화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제작사인 디즈니는 아직 이를 공식화하지 않았으나, 가을께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줄거리와 개봉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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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BB= News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