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병재가 드라마 '초인시대'에 대해 파격적인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S 빌딩에서 tvN 새 드라마 '초인시대'(극본 유병재, 연출 김민경)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유병재, 김창환, 이이경, 송지은, 배누리, 기주봉, 김민경 PD가 참석했다.
이날 유병재는 '시청률 공약'을 묻는 질문에 "시청률 5%가 된다면 1년 동안 열정페이만 받고 tvN에서 근무하겠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타깃시청률이 아닌 가구시청률 기준이다"고 작가답게 구체적인 시청률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초인시대'는 'SNL코리아'의 코너 '극한직업'에서 찌질하지만 공감도 높은 상황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유병재가 극본과 주연을 동시에 맡았으며, 특유의 풍자 코미디를 통해 청춘들에게 세상에 쓸모 없는 사람은 없음을 이야기한다. 오는 10일 금요일 밤 11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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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