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오늘 강제집행면탈 혐의로 법정 출두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4.09 06: 50

가수 박효신이 강제집행면탈 혐의로 법정에 선다.
9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제308호법정에서 강제집행면탈 혐의를 받고 있는 박효신과 현 소속사 대표에 대한 공판이 진행된다. 당초 지난 3월 12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한 차례 기일이 변경됐다.
박효신은 전속계약 문제로 전 소속사와 오랜 기간 법적 공방 중이다. 지난 2012년에는 전 소속사에 15억 원을 배상하라는 확정 판결을 받았다. 지난해 12월에는 박효신에 대해 전 소속사가 제기했던 채무 강제집행면탈 혐의에 대한 재정신청을 서울고등법원이 받아들였다.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해 9월 서울서부지검에서 박효신이 불기소 처분(기소유예)을 받았던 전 소속사의 고소에 대해 공소제기를 명령했다.

전 소속사 측은 박효신이 전속계약 위반을 이유로 15억여원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에서 강제집행을 피하기 위해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타인 명의 은행계좌로 현금을 지급받는 거래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박효신은 지난 6일 신곡 '샤인 유어 라이트(Shine Your Light)'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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