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식스맨에 내정됐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장동민은 8일 방송된 KBS 라디오 ‘장동민, 레이디제인의 2시’에서 식스맨 된 것이냐는 청취자들의 질문에 “아니 그게 기사가 잘못 나갔다. 기사 내용이 어이가 없다. 이야기를 해야하는지도 모르겠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저나 관계자들 입장에선 어이가 없다. 내가 마치 굉장한 능력자인 것처럼 나왔다. 프로그램 하나 폐지시키는 것을 할 수 있는 것처럼 기사가 나왔다. 내가 좋아하던 프로그램인데 내부 사정 때문에 폐지된 거다”라고 JTBC ‘속사정쌀롱’ 폐지 이유는 자신 때문인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한 장동민은 “‘무한도전’에서 결론이 났고 ‘속사정쌀롱’에서 하차하겠다고 해서 폐지된 것이라고 보도가 나왔다. ‘속사정쌀롱’에서 마지막까지 촬영을 다했다. 내가 ‘무한도전’에 식스맨 하자고 아이디어를 냈고 기획을 했다고 하더라. 이미 결정났는데 한 것이라고 보도가 나왔다. 내가 고정 멤버가 돼서 촬영 한 회분을 끝냈다고 기사가 나왔다. 기자들에게 부탁드리고 싶다. 소문들을 쓰셨다고 하는데 너무 말이 안 된다. 조금만 알아보셨으면 좋겠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식스맨이 누구인지 정말 모른다. 개별 미션 촬영만 했다. 같이 하고 있는 분들에게 죄송하다. 몸둘 바를 모르겠다”라고 난감해 했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7일 장동민이 ‘무한도전’ 식스맨으로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증권가 정보지에는 장동민의 내정설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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