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이 밝힌 ‘무도’ 식스맨 내정설이 터무니없는 이유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4.08 19: 00

개그맨 장동민이 ‘무한도전’ 제 6의 멤버로 내정이 돼 있다는 일각의 시선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조목조목 반박했다. 지난 7일 증권가 정보지에서 시작된 내정설에 대한 적극적인 진화다.
장동민은 8일 오후 방송된 KBS 라디오 ‘장동민, 레이디제인의 2시’에서 청취자들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제 6의 멤버를 뜻하는 식스맨으로 확정된 것이냐는 질문을 하자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앞서 지난 7일 증권가 정보지에는 그가 ‘무한도전’ 식스맨으로 내정돼 있었고, 제작진에게 식스맨을 뽑는 기획을 하자고 제안했다고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언급됐다. 장동민이 ‘무한도전’ 출연이 확정된 후 JTBC ‘속사정쌀롱’에 하차했다는 것. 사실 이 같은 소문은 확인만 하면 정보가 맞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단 장동민은 ‘속사정쌀롱’이 폐지될 때까지 함게 했다.

그는 라디오에서 “아니 그게 기사가 잘못 나갔다. 기사 내용이 어이가 없다. 이야기를 해야하는지도 모르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저나 관계자들 입장에선 어이가 없다”면서 “내가 마치 굉장한 능력자인 것처럼 나왔다. 프로그램 하나 폐지시키는 것을 할 수 있는 것처럼 기사가 나왔다”라고 자신으로 인해 프로그램이 폐지되는 일은 없다고 못을 박았다. 또한 장동민은 “내가 좋아하던 프로그램인데 내부 사정 때문에 폐지된 거다”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리고 그는 정보지에 나온 이야기를 하나 하나 반박했다. 장동민은 우선 “‘무한도전’에서 결론이 났고 ‘속사정쌀롱’에서 하차하겠다고 해서 폐지된 것이라고 보도가 나왔다. ‘속사정쌀롱’에서 마지막까지 촬영을 다했다. 내가 ‘무한도전’에 식스맨 하자고 아이디어를 냈고 기획을 했다고 하더라. 이미 결정났는데 식스맨을 시작한 것이라고 보도가 나왔다. 내가 고정 멤버가 돼서 촬영 한 회분을 끝냈다고 기사가 나왔다. 기자들에게 부탁드리고 싶다. 소문들을 쓰셨다고 하는데 너무 말이 안 된다. 조금만 알아보셨으면 좋겠다”라고 답답해 했다.
아울러 그는 “식스맨이 누구인지 정말 모른다. 개별 미션 촬영만 했다. 같이 하고 있는 분들에게 죄송하다. 몸둘 바를 모르겠다”라고 자신 역시 식스맨이 누가 될지 모른다고 해명했다.
이는 김태호 PD의 설명과 마찬가지다. 그는 앞서 지난 7일 OSEN에 “우리도 아직 식스맨이 누군지 모른다”라고 식스맨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해명에 나선 바 있다. 한편 ‘무한도전’ 식스맨 최종 후보는 장동민, 홍진경, 강균성, 최시원, 광희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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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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