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않여' 이순재, 장미희 보고 "마누라"..김혜자 '충격비명'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4.08 22: 38

이순재가 장미희에 아는 체를 하며 도와달라고 말했다.
8일 방송된 KBS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는 순옥(김혜자)의 집을 찾아온 철희(이순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철희를 본 순옥은 소금을 뿌리며 "잡귀야 물러가라"고 소리쳤다.
충격에 방에 누운 순옥은 현숙(채시라)으로부터 철희가 기억을 잃었다는 사실을 듣는다. 순옥은 철희에게 사실을 이야기해야 한다며, 집에 가려는 철희를 붙잡고 이야기한다.

마침 그때 모란(장미희)이 들어오고, 철희는 모란에게 "낯이 익다. 혹시 내 마누라 아니냐. 전에 나를 보고 아는 체 하지 않았냐. 나를 알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이름이 뭐냐"고 묻는다.
모란은 순옥의 눈치를 살피다 자신의 이름을 이야기하고, 철희는 이름을 듣자 마자 "마누라"라고 외친다. 이에 순옥은 비명을 지르며 철희를 밀쳐 기절시켰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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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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