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숙과 채시라가 김혜자의 집에서 마주쳤다.
8일 방송된 KBS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는 순옥(김혜자)의 요리 교실에서 손을 다치는 현애(서이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애가 요리 교실에 나온다는 사실을 안 현숙(채시라)은 숨어있다가, 교실에서 누군가 손을 다쳤다는 이야기를 듣고 뛰어나오다 현애와 마주친다.
현애는 "네가 왜 여기에 있냐"고 묻고, 현숙은 "내가 안국동 순옥 선생 둘째 딸이다"고 말한다. 이에 현애는 "네가 마리(이하나) 엄마냐. 우리 두진(김지석)과 마리 만나지 말라고 하라"며 화를 냈다. 이후 현애는 수강비를 환불 받으며 요리 교실을 성급히 떠났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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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