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태훈, 권력 더 막강해졌다..김희선·김유정 분노+위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4.08 22: 59

'앵그리맘' 김태훈의 권력이 더 막강해졌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 7회에서는 조강자(김희선 분)에 의해 고발당한 도정우(김태훈 분)가 오히려 더 막강해진 권력으로 학교에 돌아오는 내용이 그려졌다.
강자는 정우의 집에서 이경이 보낸 임신테스트기를 발견하고 정우가 이경을 임신시켰으며, 그가 이경을 죽였을지 모른다고 추측했다. 교사와 제자의 성스캔들에 대해 진실을 밝히려던 강자는 몰래 정우의 집에 찾아가 증거물을 손에 쥐었고, 결국 정우를 고발했다.

강자와 오아란(김유정 분)은 교육청 감사실로 불려간 정우를 보면서 안심했다. 강자는 고복동(지수 분)과 홍상태(바로 분)을 정리하고 학교를 그만두려고 했다.
하지만 정우가 죄값을 치르는 것이 아니라 이사장으로 돌아오자 분노했다. 강자는 자신이 고발장을 접수했다는 사실과 함께 이를 증명하기 위해 CCTV까지 찾아봤지만 남아 있는 증거는 없었다. 정우가 아버지 강수찬(박근형 분)의 약점을 이용해 사건을 덮고 이사장이 될 수 있었던 것. 결국 더욱 마강한 힘을 얻게되면서 강자와 아란이 다시 위기에 처했다.
학교에 돌아온 정우는 아란을 찾아 나섰다. 순간 강자 역시 아란을 걱정하면서 급하게 학교로 돌아왔고, 마침 정우가 도서실에서 아란을 발견하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정우는 아란에게 고발장에 대해 추긍했고, 은근히 협박했다.
과연 강자가 다시 한 번 아란을 위기에서 구해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 나가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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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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