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방은희 “이혼·디스크 수술 후 방민서 개명..원상복귀”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4.09 00: 04

배우 방은희가 잠시 방은서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개명을 한 이유에 대해 “사건사고가 많았다. 이혼하고 디스크 수술 2번을 했다. 얼굴에 화상도 입어서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듯이 뭐가 안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름을 바꿔보라고 해서 바꿨다. 방민서 이름을 썼는데 믹서기에 오렌지 갈다가 손가락이 갈렸다. 그래서 다시 바꿨다”라고 털어놨다.

방은희는 “과거에 내가 술상 엎고 병 깨는 마담 연기를 많이 했다. 그런 역할 하기 싫어서 밝고 푼수 캐릭터로 돌아섰는데. 그립다. 마담이 땡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이재훈, 이정, 방은희, 김숙이 출연한 ‘제주도 라스밤’ 특집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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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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