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가 자체최고시청률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치로 시청률 1위를 지켰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전국기준 13.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방송분(13.7%)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 성적.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후발주자인 SBS '냄새를 보는 소녀', MBC '앵그리맘'의 추격 속에서도 꾸준히 시청률이 오르며 가족극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8일 방송에서는 기억을 잃은 채 수십년만에 살아 돌아온 남편 김철희(이순재 분)에게 자신이 그의 아내였음을 밝히는 강순옥(김혜자 분)의 모습이 그려져 흥미를 더했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7.0%, '앵그리맘'은 7.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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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