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측이 "지현우가 극 중 위기를 맞고 새로운 면모를 보인다"고 밝혔다.
9일 ‘앵그리맘’의 순수 열혈교사 지현우(박노아 역)가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어두운 분위기를 발산하고 있는 촬영 스틸 컷이 공개됐다.
이는 8회의 한 장면으로, 지현우의 심각한 표정은 보는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극중에서 항상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왔던 지현우였기에 그의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제작진에 따르면 지현우는 그 동안 꽁꽁 숨겨져 있었던 판도라의 상자를 열게 된다. 자신이 미처 알지 못 했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게돼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오늘 방송에선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지현우표 박노아의 새로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며 “온실 속에서 따뜻하게 자라온 박노아가 이번 계기로 어떤 성장을 하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해 본방송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어제 방송된 ‘앵그리맘’ 7회에서 지현우는 김태훈(도정우 역)의 집에 있었던 김희선(조강자 역)을 보고 그녀가 김태훈을 좋아한다고 착각해 훈계를 두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의도치 않게 김태훈의 택배 개봉 사실을 들킬 위기에 처한 김희선을 구해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앵그리맘‘은 오늘(9일) 밤 10시에 8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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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