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에 반하다’가 정경호의 헤어스타일 3단 변신 스틸을 공개했다.
9일 JTBC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극본 유희경, 연출 지영수)는 민호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정경호의 헤어스타일 3단 변신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스틸을 통해 정경호의 180도 다른 반전 캐릭터 모습을 예고하고 있는 것.
냉철한 기업사냥꾼 민호 역의 완벽한 소화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정경호는 캐릭터의 성격 변화에 따라 헤어스타일의 과감한 변신을 시도하며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그는 180도 다른 스타일 변신을 통해 심장 이식 전후의 상이한 모습을 고스란히 표현할 예정이다.
정경호는 심장 이식 전 까칠하고 빈틈없는 민호의 모습을 위해 깔끔하게 넘긴 헤어스타일과 댄디한 정장차림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심장 이식 후 조금씩 변화를 시도한 그는 5대5 가르마 머리까지 완벽히 소화해내며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 스틸 속 정경호는 막대사탕은 물고 허공을 응시하고 있는데, 앞으로 막대사탕이 민호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 기대가 된다.
마지막으로, 정경호는 이번 주 방송부터 ‘셀룰러 메모리 증후군’이라는 미스터리한 현상으로 인해 순정(RLATHDUDS 분)만을 바라보는 순정남으로 180도 성격이 바뀌게 되면서, 이전과는 상반되게 어두운 색으로 염색한 머리와 캐주얼한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금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정경호는 이번 변신을 통해 또 한 번 여심을 공략할 것으로 예고되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순정에 반하다’ 제작진 측은 “정경호가 극과 극으로 바뀌는 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연기에도 변화를 주기 위해 연구를 거듭하고 있고, 그에 맞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어 현장에서 모두 놀라고 있다”며 “정경호가 3단 변신을 통해 선보일 다양한 매력에 대한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순정에 반하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남이 새 심장을 얻은 후 오직 한 여자에게만 뜨거운 가슴을 지닌 감성 충만한 순정남으로 180도 달라지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힐링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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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프로덕션, 도레미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