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코코 떠나 A9미디어로…조세호와 한솥밥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4.09 09: 06

개그우먼 김영희가 A9미디어(대표 전상균)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A9미디어는 9일 오전 "김영희가 남희석, 조세호, 김신영, 남창희, 이진호, 이용진, 양세찬 등 자사 소속 개그맨들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며 "풍부한 경험을 지닌 방송인을 영입한 만큼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A9미디어는 tvN '더 지니어스', MBN '언니들의 선택'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한 방송 제작사로 향후 김영희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방송인을 적극 영입해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발전을 거듭할 전망이다. 매니지먼트 사업을 강화함과 동시에 소속 방송인들이 지닌 재능과 기존의 제작 환경이 만나 새로운 시너지 창출을 내다보고 있다는 게 해당 관계자의 설명.

2010년 KBS 공채 25기 개그우먼 김영희는 유행어 '앙대요'를 비롯해 다양한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으며, 2010년 KBS 연예대상 신인상, 2014년 같은 자리에서 코미디부문 여자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3월에는 한국PD연합회에서 주최하는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코미디언 부문 출연자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개그콘서트' 코너 '불량엄마'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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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9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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