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여정이 “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을 촬영하면서 결혼에 대해 더 신중하게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여정은 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탄현 SBS일산제작센터 D스튜디오에서 진행된 SBS 주말드라마 ‘이혼 변호사는 연애 중’ 촬영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은 미워하던 변호사를 부하직원으로, 무시하던 사무장을 직장상사로 맞게 된 남녀의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린 작품.
이날 간담회에서 조여정은 “연기를 하면서 결혼한 두 사람의 일은 두 사람 밖에 모르는 일인 거 같다. 다른 사람이 껴들기 어려운 문제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이라는 것에 대해 더욱 신중해지는 거 같다”고 말했다.
조여정은 극 중 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나 악착같이 공부해 사법고시에 합격하지만 사건에 휘말려 사무장으로 전락하고 마는 불운의 이혼변호사 고척희로 변신했다.
한편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은 '내 마음 반짝반짝'의 뒤를 이어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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