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가 선배그룹 지누션의 컴백 곡에 작사-작곡으로 참여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9일 정오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누션의 ‘한 번 더 말해줘’ 컴백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미지에는 예전 재킷 사진과 같이 소파에 앉아 있는 지누션과 의문의 여성의 뒷모습이 담긴 가운데 타블로는 작사, 작곡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지누션의 컴백은 11년 만이다. 이에 소속사 후배인 타블로가 지원사격에 나서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하게 된 것. 신곡 제목은 ‘한번 더 말해줘’로, 1997년 발표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말해줘’의 두 번째 버전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런가하면 이 뮤직비디오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토토가'의 주역들인 유재석, 하하, SES 슈, 그리고 최근 예능 대세로 떠오른 서장훈 등이 카메오로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지누션 역시 지난 1월 열린 '토토가'에 엄정화와 함께 무대에 올라 이번 컴백의 발판을 마련했던 바다.
한편 지누션의 신곡은 오는 15일 싱글 형태로 발매되며, 신곡 발표와 함께 방송 활동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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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