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타이미가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 이후 처음 선보이는 새 앨범을 작업 중이다.
타이미는 최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새 미니앨범을 작업 중이다. 5월 정도에 발매할 수 있도록 작업 중이지만 날짜는 아직 미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언프리티 랩스타’ 촬영을 마치고 바로 앨범 작업에 들어가 매일 가사를 쓰고 있다. 하고 싶었던 얘기도 해야 하고, 곡도 잘 나와야 한다는 생각에 어떤 음악을 만들어야 할지 고민이 많다”며, “방송 이후 더욱 신경 쓰이는 부분도 있어서 시간이 걸린다.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타이미는 ‘언프리티 랩스타’에서는 트랙에 참여하지 못했다. 그는 미션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곡으로 ‘시작이 좋아’를 꼽으며, “비트를 받았을 때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아쉽게 떨어졌다. 이 곡에 대해 내가 느꼈던 부분들을 지민이가 잘 표현한 것 같다”고 덧붙이며, “지민의 세미파이널곡 ‘퍼스(Puss)’ 역시 잘 나왔다고 생각한다. 나는 내 앨범을 통해 내 얘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미는 앞으로 음악적인 발전에 주력할 예정. 그는 “계속 음악적인 모습으로 다가가야 하는 게 좋은 것 같다. 여태까지 많이 못 보여드린 것도 있고, 심리적으로 힘든 것도 있었지만 이제 다 떨쳐냈다고 생각한다”며, “팬 분들과 교류도 집중적으로 많이 하고 싶고. 공연, 음악, 방송 최대한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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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