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박형식이 SBS 새 월화드라마 '재벌의 딸' 주인공으로 나선다.
박형식 소속사 한 관계자는 9일 오후 OSEN에 "박형식이 '재벌의 딸' 출연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박형식은 극중 백화점 본부장 유창수 역할을 맡는다.
박형식은 지난 2월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 이어 미니시리즈 주연을 꿰차며 활발한 연기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재벌의 딸'은 자신이 재벌의 딸이 아니어도 사랑해줄 남자를 찾는 여자와 사랑이란 지배계층이 피지배계층을 지배하기 위한 정서적 당근이라고 생각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문근영 등이 출연을 논의 중이다.
'재벌의 딸'은 '따뜻한 말 한마디'의 최영훈 감독과 하명희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풍문으로 들었소' 후속으로 오는 6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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