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 백지연 “고사하려다 친구 안판석이니까 출연”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4.09 15: 29

방송인 백지연이 ‘풍문으로 들었소’ 출연 섭외를 받고 고사하려다가 안판석 감독이기 때문에 했다고 말했다.
백지연은 9일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레스토랑에서 열린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기자간담회에서 “안판석 감독이 친구라서 했다. 여러번 고사했다가 하게 됐다. 출연을 안하려고 했다. 연기 계획이 없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안판석 감독이 ‘지연 씨 덕을 볼 것 같다’라고 하더라. 덕은 무슨이라고 했다. 5회쯤 나가서 내 말이 맞지 않냐고 말했다. 30분 너무 기니깐 끝까지 잘해야 할 텐데 걱정이다”라고 웃었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고 있는 상류층의 위선과 뒤틀린 욕망을 통렬하게 풍자하는 드라마로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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