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 백지연 “연기도전, 차가운 이미지 조금 벗은 듯”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4.09 15: 36

방송인 백지연이 ‘풍문으로 들었소’를 통해 연기 도전을 하면서 차가운 이미지를 조금 벗은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백지연은 9일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레스토랑에서 열린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기자간담회에서 연기 도전에서 정확한 앵커 이미지가 조금은 퇴색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사실 난 연기를 할 때 내가 가볍게 보이는 것은 걱정 안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라라는 캐릭터는 얄미운데 미워할 수 없는 인물 아닌가. 앵커로 보던 사람이 날 가깝게 여기시면 좋다. 나를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로 보셨다. 그런데 조금은 벗은 것 같아서 좋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고 있는 상류층의 위선과 뒤틀린 욕망을 통렬하게 풍자하는 드라마로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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