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멜론라디오에 '스타 DJ'로 출연해 여심을 초토화 시키고 있다.
성시경은 9일 정오 공개된 멜론라디오 '아, 봄인가 봄'에 깜짝 DJ로 출연해 여전히 감미로운 목소리로 청취자들이 보내온 시를 읽어주는 등 햇살처럼 따사로운 라디오로 여심을 설레게 만들었다.
성시경은 달콤한 목소리로 "꽃은 꽃대로 사람은 사람대로 감춰놨던 예쁨을 피워내는 계절이죠? 다정한 음악을 듣구요, 아름다운 것들을 보면서 봄의 모든 것을 가지고 싶은 계절에 '아, 봄인가 봄' 저는 성시경입니다"라며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라디오의 포문을 열어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라디오에서 성시경은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시를 읽어주며 따뜻함을 더했다. '먹고 마시고 사랑하기 좋은 계절, 봄'이라는 주제로 멜론아지톡을 통해 보내준 청취자들의 사연이 담긴 시를 읽어준 것. 성시경은 시 하나하나를 정성스레 읽으며 각각에 맞는 코멘트로 여운을 남겼다.
성시경은 자신의 '고백' 스타일까지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이 사람이 나를 좋아한다는 걸 확인 확인 확인 하고 감정이 꽉 차서 울컥 쏟아져 나오듯이"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 듣는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렇듯 성시경은 약 1년 만에 멜론라디오 스타 DJ로 스페셜 출연해, 자신의 생각과 내면의 모습을 달콤한 목소리로 풀어내며 청취자들을 환호케 만들었다. 이에 성시경이 '아, 봄인가 봄' 2부에서는 얼마나 감미로운 목소리로 어떤 이야기들을 풀어나갈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성시경의 '아, 봄인가 봄' 2부는 오는 15일 정오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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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