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곽정은과 홍석천, 모델 한혜진이 ‘마녀사냥’을 떠난다.
JTBC ‘마녀사냥’의 2부 코너 ‘그린라이트를 꺼줘’의 패널 곽정은, 한혜진, 홍석천이 오늘(10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이들은 2부 코너가 개편되면서 자연스럽게 하차하게 된 것. 이로써 ‘마녀사냥’은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유세윤 네 명의 MC가 이끌어 간다.
곽정은과 한혜진, 홍석천은 2013년 8월 2일 첫 방송부터 2부 코너에서 솔직한 입담으로 큰 활약을 펼쳤다.
연애에 대한 시청자들의 고민 사연에 대해 MC들이 치열하게 얘기가 오고가고 여기에 10년 이상 연애와 섹스 칼럼을 쓴 곽정은이 명쾌한 설명이 덧붙여지면서 그동안 어디에서도 물어볼 수 없었던 궁금증들이 해소됐다.
한혜진은 30대 여자의 입장을 대변하기도 하고 솔직한 입담으로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고 홍석천은 게이의 입장에서 색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며 신선함을 선사했다.
세 패널이 모두 거의 2년여의 시간동안 2부 코너에서 크게 활약해 이들의 갑작스러운 하차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한편 새롭게 단장한 ‘마녀사냥’에는 일반인들이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해 고민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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