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AM 임슬옹이 자신의 이상형을 여전히 신민아로 꼽았다. 몇 년째 신민아를 향한 일편단심이다.
임슬옹은 9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변함없이 '신민아'를 언급하며, "아직도 실제로 뵌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몇년간 변함없이 신민아씨를 이상형으로 꼽다보니 이제는 맹목적 팬심이 됐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혹시 신민아와 연기호흡을 하게 된다면?'이라는 질문을 하자 "모르겠다. 아무래도 힘들 것 같다"고 말하며 "이상형이라고 말한 게 너무 오랜기간이라서 왠지 알고 계실 것 같다. 그러면 얼굴을 보기가 부끄러울 것 같다"고 멋쩍게 웃었다.
팬심에 가까워진 이상형 신민아를 제외하고, '연애를 하고 싶은 사람'을 되묻자 "예쁘고, 코드가 통하는 사람이면 좋겠다. 대화할 때 코드가 통하지 않으면 나도 모르게 몸이 반대쪽으로 돌아간다"며 "뜨개질이나 꽃꽂이 같은 여성성이 강한 취미를 가진 여자라면 더 좋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임슬옹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호구의 사랑'에서 완벽한 것 같지만 허술한 매력이 돋보이는 변호사 변강철 역을 맡아 최우식, 유이, 이수경 등과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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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