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가 ‘엠카운트다운’ 1위를 차지하며 ‘대세돌’로서 입지를 다졌다.
엑소는 9일 오후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로 미쓰에이의 ‘다른 남자 말고 너’를 누르고 1위를 거머쥐었다. 지난달 30일 컴백 후 세 번째 트로피다.
엑소는 트로피를 전달 받은 후 소속사, 가족 등에 감사 인사를 전한 후 “어제가 3주년이었는데 함께 해 주신 엑소-L(팬클럽) 여러분 감사하다. 그리고 오늘 함께 하지 못 한 레이, 타오에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레이, 타오는 중국 영화 촬영 차 불참했다.
엑소는 앞서 지난 5일 SBS ‘인기가요’, 8일 MBC뮤직 ‘쇼챔피언’에서 1위 트로피를 수상한 바 있다.
'콜 미 베이비'는 리듬감 있는 비트와 강렬한 훅이 인상적인 곡인데, 중독성은 물론 안무와 더해져 전체적으로 풍성해졌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김연지, 라붐, 러블리즈, 레드벨벳, 마마무, 매드타운, 미쓰에이, 백지영, 송유빈, CLC, 언터쳐블, 에이블, FT아일랜드, 엑소, 엔소닉, NS윤지, JJCC, 케이윌, 크레용팝, 피에스타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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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