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과 바로가 짝꿍이 됐다.
9일 방송된 MBC '앵그리맘'에서는 성적순으로 자리를 배치하는 교감 선생님(김병춘)의 모습이 그려졌다. 교감은 노아(지현우) 반에 들어와 성적순으로 아이들을 앉힌다.
성적이 좋은 상태(바로)와 아란(김유정)은 교탁 바로 앞에 자리를 배치받고, 꼴찌인 강자(김희선)와 복동(지수)은 맨 뒤에 같이 앉게 된다. 이후 뒤에 앉은 학생이 "눈이 안좋아 뒤에 있으면 잘 안보인다"며 앞자리를 요구했다. 하지만 교감은 딱 잘라 거절했고, 옆에 있던 노아는 "인권 침해"라고 노발대발했다. 하지만 교감은 노아의 말을 완전히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나가는 통쾌활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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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캡처